[프로배구] 조기 종료냐 재개냐…KOVO, 3월 중 최종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배구연맹, 코보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V리그 재개와 종료 여부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3시간여의 격론을 펼쳤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원태 총재 주재로 열린 KOVO 임시 이사회는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V리그 재개와 사상 초유의 조기 종료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,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 리그를 재개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시즌 조기 종료는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결론을 내지를 못 하고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.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서 재논의를 하고 결정을 하자고…"<br /><br />V리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2일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오는 23일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초·중·고등학교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것입니다.<br /><br />KOVO는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조기 종료나 리그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가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시즌을 종료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